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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심리학 - 강백호처럼, 영광의 순간을(ROUND 07 반드시 내게 돌아온다)

Bringing out infinite potential 2021. 2. 17. 22:09

 

책 요약

셀프 이미지는 나를 비추는 거울

 셀프 이미지는 '거울의 법칙'을 가지고 있다. 셀프 이미지는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지 못하여 타인에게 부정적인 반응이나 감정은 나에게 되돌아오게 되어 자신의 셀프 이미지는 축소가 된다. 일류 선수들은 이를 잘 인지하고 있다.

 전국대회에서 풍전고의 주장 남훈에게 북산의 서태웅이 부상을 당한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음에도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팀을 승리로 이끈다. 반면, 남훈은 페이스를 잃어 슛의 성공률이 떨어진다. 상대에게 부상을 입혀 이익을 얻으려 했으나 거울에 반사된 듯 안 좋은 결과로 되돌아온 것이다.

 남훈은 지역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만큼 심층 의식이 뛰어났지만, 서태웅과의 충돌 후 남훈의 슛은 들어가지 않았다. 스스로 셀프 이미지를 축소시켰기 때문이다.

 셀프 이미지는 코트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셀프 이미지를 축소시키는 불평, 불만, 악담을 주변에 분출하고 있지 않은지 잊지 않기 바란다.

 셀프 이미지와 일상생활의 관계

 심층 의식과 밸런스를 맞춰야 할 셀프 이미지를 축소시킬 법한 일을 하고 있다면 평소 생활을 조절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언제나 승리를 목표로 하는 스포츠 선수라면 당연한 일이다.

 그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어떨까? 셀프 이미지의 원칙을 지키며 행동하는 선수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남들에게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남들에게 해준다면 그 역시 되돌아온다. 연습하다 힘들어 격려가 필요한 순간, 다른 사람들 역시 격려가 필요하다. 그럴 때 내가 먼저 격려하자. 마이너스만 거울에 반사되는 게 아니다. 플러스도 반드시 되돌아온다. 최고를 꿈꾼다면 지금부터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