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목표 CNN 설립자 테드 터너이야기
테드 터너는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 채널 CNN을 설립한 언론 기업가이자 UN에 10억 달러를 기부한 자선 사업가이다. CNN을 ‘모든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1980년에 설립하였다. 또한 지독한 요트광으로 세계적 명성의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컵과 패스트넷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인수하여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자신이 뛰어든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광고 관련 사업가였다. 대공황이 닥쳤을 때 듀크 대학교에 입학할 준비를 하셨는데 조부모님은 거의 모든 것을 잃으셔서 아버지께 학비를 더 이상 댈 형편이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는 할머니를 위로 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걱정 마세요, 어머니. 제가 크면, 정말 열심히 일해서 성공한 사람이 될게요. 백만장자가 되어 대저택이며 요트도 살 겁니다.”
당시에는 허황된 이야기였지만 아버지가 테드 터너에게 들려주신 것은 이 3가지 모두를 성취하신 후였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아, 너는 꼭 평생을 살아도 실제로 다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목표를 높게 정해라. 그래야 항상 무언가 추구할 수 잇는 게 네 앞에 놓여 있을 거다. 나는 목표를 너무 낮게 잡는 실수를 했어. 그랬더니 이제 새로운 목표를 찾기가 정말 힘들구나.”
아버지는 꿈꾸던 일을 모두 이루신 데다, 새로운 인수 건이 아버지의 불안감을 촉발했기 때문일까. 아버지는 자신의 욕실, 욕조 속에서 자신에게 총을 쏘았다.
테드 터너, 그는 아버지의 말을 깊이 새기고 자신의 사업 은퇴 후 세계 인구의 지속적 증가, 핵으로 인한 멸망의 위험, 기후 변화 해결에 힘을 쏟았다. “평생에 걸쳐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목표를 높게 잡아라”라고 충고하셨던 아버지께 그는 감사드린다고 했다.
참고 : 책 제목 - 테드 터너 위대한 전진(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