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5. 19:56ㆍ카테고리 없음

방학때만 읽은 책은 아니지만 방학 때도 읽었기에 쓴다. 이 책은 일본 스포츠 심리학자가 오타니의 발언과 행동들을 분석하면서 쓴 책으로 읽기가 쉽다. 오타니가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노력이 담겨있다. 고등학교 때 야구 선수 답게 몸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밥을 세 공기씩 먹었다고 한다. 또한 오타니의 인터뷰와 이를 해석하는 글이 많다. 예를 들면
"목표를 갖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어떤 선수가 될 것인지는 스스로 정하는 것입니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매일 시합에 나가서 중요한 때에 때릴 수 있는 선수, 맡은 경기에선 지지 않는 공을 던지는 선수라고 답하겠습니다. 팀의 기둥으로서 열심히 하는 선수를 상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이미지로 만들어 뇌에 입력하는 작업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목표 설정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목표를 선언하고 이번 주의 행동과 달성도를 평가하는 영역도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또한 공대도 다녔고 테니스 선수와 코치도 해보면서 체육 쪽으로 진로를 정해서 스포츠 심리학자가 되었기에 여러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책에 풀어내어 믿음이 갔다.

조셉 머피의 잠재의식의 힘은 오디오 북으로 자주 듣는다. 의미는 내면의 잠재의식을 믿으라는 것인데 잠재의식 관련 많은 책들이 있지만 뭔가 자연스럽고 용기를 주는 것 같아 좋다. 오디오 북으로 자주 듣는 편이라 책은 깨끗하지만 일상에서 용기가 필요할 때 조금 힘을 받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떠미는 느낌이 아니라 조금씩 내 안의 부정적인 마음이 있다면 정화하고 긍정적으로 바뀌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