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6I3tHg-ut8?si=XhrXHhio8ZEVPL9W

매년 전국 체육 선생님들이 체육 수업 관련 해서 모이는 큰 규모의 행사다. 이번에는 부산 부경대에서 치뤘다. https://www.youtube.com/shorts/KrTI6bUQLJ0플래그 풋볼 사진이 없어 유튜브 참조 체육 수업 중 각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나눠졌는데 이번에 실기 수업이 많아 좋았다. 실기 수업 중 기억에 남는 건 플래그 풋볼 수업과 준비운동 수업이었다. 플래그 풋볼은 이번 LA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한다. 기존 미식 축구는 몸싸움이 심해서 부상 위험이 많았는데 몸싸움 대신 플래그를 떼는 것으로 하여 부상을 줄일 수 있겠다. 해보니 우리 학교 체육 대회때 꼬리 잡기 종목과 유사했다. 잡기 놀이는 역시 짧은 시간에 빨리 동기부여(?)가 되는 마력이 있다. 그리고 책에서..

뭔가 계획하거나 생각해야할 때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챗GPT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가톨릭 청년회 모임 회의에서 부활절에 모금 활동을 할 때 무얼 하면 좋겠는지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에는 의견이 나오지 않고 나도 막막했는데 챗GPT에 부탁을 하니 일단 뭐라도 나왔다. 그래서 회의에 이야기를 해보니 다른 분들도 여러 의견을 내주셨다. 그러던 중 수녀님께서 위의 사진에 있는 것을 제안하셨다. 부활절에는 개인 마다 촛불을 쓰는데 조금 색다른 형식이었다. 이 의견이 채택되었고 부활절 행사에서 반응도 괜찮았던 것 같다. 오늘 스포츠 한마당 시나리오도 처음 시작은 막막했지만 이것의 도움을 조금 빌리고 서로 대화 형식으로 풀어나가니 막막했던 것이 조금 풀린다. 이럴 때 참 요긴한 녀석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zRbiA9AgUc&ab_channel=%EC%97%A0%ED%82%A4%ED%83%80%EC%B9%B4MKTK 뉴스를 보면 훈훈하고 좋은 소식보다는 사람들의 눈을 어떻게든 잡아끌려는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다. 하지만 김장하 선생님의 이야기는 요즘 시대에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 어렸을 때는 나이를 먹으면 자동으로 지혜롭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김장하 선생님처럼 살려면 정말 많은 자신의 절제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을 눈부시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

체육대회 시즌이라 점심시간에 스포츠 한마당 농구 예선전을 하고 있다. 체육부장들과 종목 선정 회의를 했는데 농구를 하자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예선전을 해보니 심판도 학생들이 잘 봐서 운영이 수월했고 3점 슛도 잘 넣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고 경기도 흥미진진했다. 친구들을 응원하는 학생들이 체육관에 꽉 찼고 친구를 격려하는 마음도 보기 좋았다. 농구를 잘 하는 학생 대부분이 지역사회 프로팀 농구 교실을 다닌 학생들이었다. 운동을 좋아하고 꾸준히 하는 것도 좋았고 잘 하니 참 보는 것도 좋았다. 지역 사회와 교류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겠다 싶었다. 나 또한 공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학생들의 끼를 친구들에게 선보이는 것도 학생들에게 좋..

몰스킨의 조그만한 수첩을 쓰니 좋기도 하지만 좁게 느껴져 A5 사이즈 수첩을 다이소에서 3000원을 주고 샀다. 여러가지 색깔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검은색 밖에 없어 아쉬웠다.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수첩 첫 페이지에 적어놓았다. 꾸준히 쓰다보면 이 노트도 작은 노트처럼 정이 들겠지? 나중에 봤을 때 좋은 기억들을 꺼내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