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제일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은?

  우리나라에서 현존 대체 불가능한 선수를 꼽으라면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 김연아 선수가 그 중 하나일 것이다

  10년이 지났지만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그녀가 보여준 경기는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남아있다. 

  피겨 스케이팅은 다른 종목과 다르게 1차는 쇼트 경기, 2차 프리 경기, 3차 갈라쇼로 나뉘어져 있다. 쇼트 경기는 선수의 기능을 다루고 프리는 연기력과 표현력, 갈라쇼는 평가하지 않고 공연을 한다.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는 1차 경기인 쇼트 경기에서 아사다 마오 다음으로 연기를 펼쳤다. 아사다 마오가 좋은 경기력을 펼쳤고 그 후 김연아 선수는 아사다 마오 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2차 경기인 프리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가 역시 뛰어난 경기력을 펼친 후 아사다 마오는 급격하게 무너진 연기를 보였다. 이를 통해 김연아 선수가 왜 세계적일 수 밖에 없는 지 알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6uqBstQ3Cc&ab_channel=YunaKim 

  이런 김연아 선수가 제일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시크릿이다. 시크릿 속에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중요한 개념인데 사람은 자기가 생각한 것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생각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생각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이를 학생들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평소 잠재의식과 끌어당김의 법칙을 김연아 선수와 연결지어 이야기하니 흥미롭게 듣는 것 같았다. 나의 기분 탓인지 평소보다 동기부여가 더 잘된 듯 했다. 오늘은 체육대회 연습 8자 줄넘기와 발야구를 하였다. 기록이 명확한 8자 줄넘기의 갯수가 더 많이 나오자 아이들이 생각하면 이루어진다고 더 믿는 것 같았다. 김연아 선수의 사례처럼 흥미로운 스포츠 관련 여러 사례들로 동기부여를 이끌어야겠다.